| 근본적인 비만치료 체질에 맞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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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철규/하늘꽃한의원장 | 작성일 | 2014-03-18 17: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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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크게 체질에 따라 비만 관리를 하거나 비만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체중 감량을 실현한다. 체질에 따른 비만 관리 방식을 보면 가장 살찌기 쉬운 태음인의 경우 끊임없이 먹기 때문에 헛헛한 기운을 줄여준다. 태음인은 체내에 물이 많기 때문에 군것질도 하고, 쉬이 포만감을 느끼나 속이 헛헛해 배부른 상태에서도 자꾸 먹는다. 그래서 태음인의 경우 일단 배고프지 않도록 율무, 밤 등을 주 약재로 해, 배를 든든히 채워주고 몸 자체가 빠르게 순환되도록 하는 약재를 첨가해 처방한다. 소양인은 성격 만큼이나 쉽게 빠지고 쉽게 찌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소양인은 배고파서 먹기보다는 안 먹으면 속이 쓰리고 두통이 생기고 속이 메슥거려 먹는다. 소양인은 주로 위장의 열을 끄는 약들로 처방한다. 소양인은 살이 찌면 앞으로만 볼록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다. 소음인은 별로 살이 찌지 않을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항상 살찌고 싶은 체형이다. 소음인은 1년이 되도록 3~4kg밖에 살이 찌지 않는 특징이 있고 대개는 인삼, 황기 등 기운을 끌어올리는 약을 써서 체중감량을 한다. 즉, 보약으로 살을 빼는 케이스이다. 비만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대개 비만의 원인을 습담, 어혈, 기허 등으로 거기에 맞게 한약을 처방한다. 습담이란 정상적인 기혈 순환이 안돼 물이 인체내에 노폐물로 여기저기 고여있는 경우다. 어혈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각종 사고로 핏덩어리가 인체 내부에 남아 정상적인 혈액흐름을 방해함으로써 노폐물이 안으로 쌓여 비만에 이르게 되는 경우다. 기허로 인한 비만은 소음인의 비만과 거의 유사하다. 이런 경우 한약치료와 함께 침구치료, 이침요법 등으로 체중을 감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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