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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힘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08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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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병원장(전북 김제시 우리한방병원)

얼마 전 전라북도 전주시한의사회에서 한의원 경영 강의를 한다기에 호기심으로 참석을 했다. 강사는 제법 유명한 한의사이셨는데 강사님 말씀이 요즘 젊은 한의사들이 개업해 놓고 환자가 와주기만 하면 다 고칠 자신이 있는데 오질 않는다고 한탄한다는 얘기다. 

필자에게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요즘 한의계의 현실을 반영한 여러 통계수치였다. 이렇게까지 어려울까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해결책을 생각해봤는데 별 다른 수가 없는 것 같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처럼 항시 보도되고 있는 우리 업계의 어려워진 이유는 논할 필요도 없어 논하지 않겠다 .

필자의 아내는 약사로 약국을 운영 중이다. 얼마 전 정부에서 강력 추진하고 국민 상당수가 원했던 약국외 판매 건이 통과됐다면 약사들의 상당한 이익의 손실은 뻔한 것이었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부결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약사들의 정치력이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또한 요즘 의료인 포화상태 못지않게 변호사들의 과잉배출로 인한 취업난이 언론에 보도되는데 그에대한 대안을 법적으로 해결해가는 변호사들의 정치력도 또한 부럽다.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까지 부러워만 해야 하는가? 요즘 정치적인 분위가 바뀌고 있다. 

우리 지역의 일간지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75%가 기존 국회의원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발표됐다. 공천방식도 예전에 현역 국회의원에게 절대 유리했던 제도가 공정하고 깨끗한 지역 일꾼이 유리하도록 정비 중이다. 내년 2월에 예비 후보경선, 4월에 본선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덕망있고 유능한 한의사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한의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윤석용 의원님의 힘으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가, 하지만 지금의 정치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가 원하는 경영상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법을 만들어 내고 우리에게 해가 되는 악법은 저지해야 하니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 지역인 김제·완주 지역구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내년 2월 예비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청곡 김종회 선생(한의학 박사)도 계신다. 48세의 젊은 나이는 물론이거니와 지도력과 정치력에 깨끗한 이미지가 더해져 얼마 전 도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과 오차범위까지 근접했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출사표를 던진 몇 개월만의 성과이고 보면 변화를 열망하는 요즘의 정치적 분위기가 작용하여 당선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필자가 건의하고 싶은 점은 우리 업계의 인물이 아니더라도 당선 가능한 인물의 오른팔 역할을 우리 한의사들이 많이 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회의원 후원자는 정치권에서 국회의원과 비슷한 정치력을 가지는 것이 현실이다. 내년 총선을 위해서 정치에 관심도 가지고 참여하여 우리 한의계와 한의계 우호세력 사람들을 가급적 많이 국회에 진출시켜야 할 것이다. 

요즘 개업한 한의사들은 동년배의 양의사들보다도 훨씬 공부를 잘한 분들이다. 이런 한의계의 인재들이 한의원에 와주기만 하면 고칠 자신이 있는데라며, 언제까지 한탄만 하고 있게 만들 것인가! 

우리에게 의료경영 부분의 유리한 법을 만들고, 악법은 고치며, 마음 먹은대로 정치력을 발휘하는 한의계를 우리 모두 꿈꾸어 보자. 그리고 그 시발점은 내년 총선을 기회로 삼는 것이 어떠할런지. 모쪼록 내년 총선에 출마하실 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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