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허브

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비봉허브의 핵심가치는 정직과 신뢰입니다.



비봉소식

건강(기능)식품도 한약처방 시장 넘보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16 09:22:46
첨부파일 파일황진단액.jpg


인삼공사, 공진단 음료 ‘황진단액’ 출시

 

결국 KGC인삼공사까지 공진단 처방을 준용해 만든 건강식품을 내놓았다.

19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황진단액’은 6년근 홍삼 중에서도 특별히 엄선된 뿌리삼중 지삼과, ‘공진단’에 사용되는 각종 한약재를 오랜 시간 정성껏 달여 현대인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병의 음료 형태로 만든 프리미엄 보양액이라고 설명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공진단’은 피로회복, 기력보충에 탁월한 보혈강심제로 동의보감에도 등장할 정도로 예로부터 인기 있는 전통 보약”이라며 “피로회복에 좋은 홍삼뿐만 아니라 하체의 양기를 보하는 녹용,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당귀까지 ‘공진단’에 들어가는 약재로 만들어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기력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진단액’은 50ml 한 병에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안그래도 최근 엄연한 한약을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양의사가 처방하고 있는 부당성을 제기하며 가뜩이나 민감해져 있는 한의계를 더욱 자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 한약을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잠식당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홍삼 시장은 커질만큼 커졌다. 더 성장할 여지는 별로 남아있지 않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로서는 홍삼을 대체할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많은 한약재를 식약공용품목으로 인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한약처방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효과적이면서도 손쉬운 선택일 수 밖에 없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식약공용품목 중 안전성이 우려되는 품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달한 바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의학적 약리기전을 이해하지 못하는 양의사가 한약 처방을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처방하는 것이나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한약처방을 식약공용품목만으로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현실을 이용해 한약처방을 준용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오남용을 부추기는 현행 제도는 그 어디서도 ‘국민의 건강권 보호’는 찾아볼 수 없다.

명분은 한의계가 쥐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한의계는 필요한 곳에 명확하고 튼튼한 법적 제도적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
관계 당국도 국민의 건강권은 물론 사회적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미흡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할 것이다.
이전글
결집된 하나의 힘이 목표 이룰 수 있다
다음글
 건강기능식품 이용실태 및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목록

마이비봉

  • 비봉허브몰
  • 웹카다로그
  • 웹카다로그


  •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반품방법안내
  • 이메일주소무단소집을거부
  • 사이트맵

130-060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730-11 윤주빌딩 3층 사업자등록번호: 204-81-74097 TEL: 1566-1043 FAX: 02-959-6031 E-MAIL: ebibong@ebibong.co.kr
상품사진을 포함한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제 98조의 의거해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비봉허브.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