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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방 통합암병원 추진은 한의대 교육권 침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2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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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학원이 한·양방 통합암병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익산한방병원의 폐원을 추진키로 하자 이에 대해 원광대한의대 학생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한방병원의 폐원으로 인해 한의대 교육권이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의대 입학정원에 대한 감축 시급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한방병원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어 이는 ‘한의대의 교육환경 개선’에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원광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병원 부문의 계열별 미래 비전을 위한 사업구조 최적화’와 이를 토대로 한 추진 전략을 통해 선진형 통합의학의 도입을 위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익산한방병원, 그리고 산본의대병원과 산본한방병원이 통합되고, 이러한 통합과정의 중심으로 원광대학교병원의 암 치료 역량을 한방의료의 결합을 통해 ‘통합암병원(가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학측은 이를 통해 폐암, 췌장암 등 환자생존율에서 양방이 한계를 보이는 암들과 유방암, 대장암 등 생존율은 개선되었지만, 치료과정이 고통스러운 영역에 대해 최적화된 통합적 치료를 연구개발 및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의학 치료를 통해 암영역 뿐만이 아니라 뇌졸중, 근골격계 질환 등이 한·양방 치료를 병행해 치료효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원광대 한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개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원광대는 1월24일 컨설팅결과를 바탕으로 한의과대학 구성원 아무도 모르게 긴급이사회를 진행해 익산한방병원이 폐원을 사실상 결정했고,이번 익산병원 폐원은 ‘한·양방 통합 의료’를 가장한 실질적인 의대흡수 통합으로 제대로된 협진이 이뤄질 수 없을 것이 자명하다”며 “실습 병원이 축소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게 될 기본적인 교육권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권 침해는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사들의 의료 질 저하를 초해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진료를 받는 시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비대위는 ‘익산,산본 한방병원 폐원’이라는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고, 시민들의 건강권을 기만하는 비민주적인 처사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이에따라 원광대 한의과대학 비대위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발전을 저해하는 이번 사태에 대해 원광대 재단과 익산 지자체는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우리의 요구사항이 빠른 시일내에 이행되지 않을 시에 우리 또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고 원광한의 학생 전부가 즉시 전면투쟁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한의대 비대위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원광대 이성전 부총장은 “현재 원광대는 한·양방으로 가는 새로운 모델로 가는 과정의 진통이며, 학생들이 우려하는 양성기관은 감소하지만 실습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강행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원광학원측은 ‘익산한방병원과 산본한방병원은 전형적인 수익불안정과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암병원 구축과 중풍치매센터 등 통합의학을 도입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원광대학교의 한·양방 통합의학 추진과 관련, 원광대학교가 경영상의 문제 때문에 익산한방병원과 산본한방병원을 원광대 의과대학병원, 산본의대병원과 통합한 것은 한·양방 통합의료를 가장한 실질적인 의대흡수 통합으로 제대로 협진이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으로 인해 실습병원이 축소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게 될 기본적인 교육권이 무시되는 처사로 지적되고 있다. 

원광학원은 현재 한의과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등 3개 대학병원과 전국에 10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한·양방병원이 통합될 경우 원광대 한의대실습 병원은 기존 6곳 병원에서 전주병원과 광주 산본병원 2곳으로 감소하게 돼 한의대의 교육권이 침해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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